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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탈퇴 선예·소희, 다시보는 멤버 변천사…현아·선미 가고 유빈·혜림 오고

기사입력 : 2015년07월21일 10:10

최종수정 : 2015년07월21일 10:10

원더걸스 원년멤버 현아·선예·선미·소희·예은 <사진=뉴시스>
원더걸스 탈퇴 선예·소희, 다시보는 멤버 변천사…현아·선미 가고 유빈·혜림 오고

[뉴스핌=대중문화부] 원더걸스가 컴백을 앞두고 선예 소희 탈퇴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지난 9년간 원더걸스에 불어 닥친 멤버 변천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더걸스는 선예. 예은, 현아, 소희, 선미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더 원더 비긴스(The wonder begins)’로 데뷔했다. 이후 ‘아이러니(Irony)’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던 중 느닷없이 래퍼 현아(현 포미닛)가 팀을 탈퇴했다. 여러 가지 설이 떠돌았지만, 소속사 측에서 밝힌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이었다.

현아가 떠난 자리는 유빈이 채웠다. 멤버를 재정비한 원더걸스는 같은 해 첫 번째 정규앨범 ‘더 원더 이어즈(The Wonder Years)’를 발매했고 타이틀곡인 ‘텔미(Tell Me)’로 원더걸스 열풍을 일으켰다. 연이어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까지 3연속 메가 히트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던 2009년,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을 결심했다. 미국에서 데뷔 싱글 ‘노바디’를 발매한 이들은 조나스 브러더스의 전미 투어의 오프닝 공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30년만에 빌보드 핫 100 76위에 오르기도 했었다.

자연스레 국내 활동은 뜸해졌고 일 년 후인 2010년 멤버 선미가 학업을 이유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선미의 빈 자리는 새 멤버 혜림의 합류로 메웠다. 혜림이 국내 활동을 시작한 것은 그해 5월 ‘투 디퍼런트 티얼스(2 Different Tears)’를 통해서다. 혜림 합류 이후 원더걸스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했고 2011년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2012년 ‘라이크 디스(Like this)’를 발표했다. 

그러나 2013년 1월26일 원더걸스의 메인보컬이자 리더인 선예가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 현역 아이돌 최초로 ‘유부녀’ 타이틀을 얻게 됐다. 같은 해 10월에는 예쁜 딸까지 출산했다. 원더걸스의 얼굴 소희 역시 그해 12월 소희는 JYP와 계약이 끝나면서 BH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 연기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원더걸스 탈퇴 전 결혼식을 올린 리더 선예 <사진=뉴시스>
이 가운데 선미와 예은은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팀 활동 중단 후 학업에 열중한다던 선미는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로 솔로로 모습을 드러냈다. 성과 역시 훌륭했다. 2014년에는 유일한 ‘원년멤버’가 돼버린 예은이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솔로로 데뷔했다.

그리고 오는 8월 원더걸스는 3년만에 4인조로 컴백한다. 연기자로 전향한 소희와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선예를 제외한 4인조다. 잠시 팀을 나갔던 선미가 재합류했다. 이번에는 댄스 그룹이 아닌 밴드로 멤버 예은이 키보드, 선미가 베이스, 유빈이 드럼, 혜림이 기타를 맡았다. 타이틀곡은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쓴 곡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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