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NHN엔터테인먼트가 웹젠 지분 7.48%(264만 619주)을 매각한 것과 관련, 현금이 절실한 상황에서 현금 확보차원이라고 분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가 지분 매각 전까지는 웹젠의 최대주주였다"며 "NHN엔터가 지난 10일 이후 7.48%(264만 619주)를 7차례에 거려 장내매도함에 따라 김병관 이사회 의장이 최대주주가 됐고, NHN엔터는 19.24%로 2대 주주가 됐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NHN엔터의 웹젠 지분 일부 매각은 간편결제 등 신사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인해 현금이 절실한 상황에서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매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NHN엔터의 웹젠 지분 일부 매각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이 아니라 하나의 수순일 뿐이라며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이 전혀 아니다"고 덧붙였다.
웹젠의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고 주가도 대폭 상승해 웹젠의 주가 추이로 볼때 현시점이 NHN엔터가 웹젠지분 일부를 매각해 현금유동화 하기에 적절한 시기였다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