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사 공석 2명 모두 지명돼
[뉴스핌=김성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에 캐슬린 도밍게스 미시간대학교 공공정책·경제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캐슬린 도밍게스 미시간대학교 교수 <출처=미시간대학교> |
도밍게스 교수는 1987년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제금융시장과 환율 움직임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왔다.
전미경제조사국(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박사학위 취득 전에 의회예산국(CBO)이나 연방준비제도에서 일한 바 있다.
연준 이사회 정원은 7명이지만, 현재 재닛 옐런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 등 5명만 활동하고 있고 2명이 공석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월 앨런 랜던 전 뱅크오브하와이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한데 이어 도밍게스 교수를 지명하면서 연준 이사진의 공석 2개를 채울 후보자들은 모두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