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떨려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신곡 역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이번 신곡에서도 어김없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스텔라는 6번째 싱글앨범 '떨려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떨려요' 뮤직비디오는 MBC뮤직과 Mnet 등 케이블채널을 비롯한 방송사 심의에서 '청소년 시청 불가'를 의미하는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측은 "뇌리에 남는 강렬한 뮤직비디오를 완성하고자 했다"며 "뮤직비디오 공개가 늦어진 이유는 정성들여 준비한 곡을 들어줬으면 하는 차원에서 조금 늦게 공개했다"고 전했다.
스텔라 '떨려요'는 역시 앞서 공개됐던 '마리오네트' '마스크' '멍청이'와 마찬가지로 선정적 논란을 벗어나지 못했다.
'마리오네트'는 공개와 동시에 '19금'을 넘어선 '29금'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당시 뮤직비디오는 엉덩이와 가슴골이 노출되는 장면과 함께 우유를 몸에 붓는 장면이 나와 '야동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스텔라 '떨려요'는 파격적인 안무와 의상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높이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노골적인 선정성에 대한 불쾌감을 없애기에는 역부족이였다.
하지만 스텔라 멤버들은 이날 진행된 쇼케이스 현장에서 "저희는 섹시 콘셉트를 하게된 만큼 잘 소화하기 위해 당당하게 하고 있다. 과하다고 할 수 있는데 남들이 해보지 않은 것을 시도했다. 처음 보기 때문에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게 당당하게 할 수 있으니까 우리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히며 노래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애들도 그러고 싶었을까. 파격적으로 해야지만 유명해지는 가요계도 문제가 있는듯(leeh****)" "가수가 선정적인것으로 하면 쓰나, 간절함은 개뿔 그럼 실력으로 노래로 해야지(only****)" "안쓰럽네요 정말(doi0****)" "성적인 것과 간절함이 만나는 건 별로 좋은 것 같진않아요(drea****)" "끈팬티 사진 걸그룹이 스텔라였나? 그거보고 진심 충격받음(god2****)" "벗는다고 섹시한게 아닌데(tlat****)"등의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선정적인 콘셉트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스텔라는 신곡 '떨려요'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