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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의 ‘두번째 스무살’ 캐스팅 소식에 과거 출연한 ‘무자식 상팔자’ 속 모습이 화제다. <사진=JTBC ‘무자식 상팔자’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2년 4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출연했던 ‘무자식 상팔자’ 속 연기가 화제다.
앞서 손나은은 지난 2012년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방영된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 출연했다. ‘무자식 상팔자’는 가족드라마 보증수표라고 할 수 있는 정을영 작가와 김수현 PD의 완벽한 호흡에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지며 종편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다.
극중 손나은이 연기한 인물은 준기(이도영)가 일하는 카페에 느닷없이 뛰어드는 알바생 오수미. 수미는 아버지가 일찍 죽고 어머니의 재혼으로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사람에 대한 낯가림이 거의 없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아이다.
당시 손나은은 매회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순재, 유동근, 김해숙 등 기라성같은 선배 배우들은 물론, 드라마계의 거장 김수현, 정을영 콤비의 기에 눌리지 않은 채 당찬 연기력을 뽐내며 연기돌을 넘어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드라마 관계자들에게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 계기가 됐다.
한편 손나은은 이날 오는 8월 말 방송예정인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 극중 손나은은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이자 최지우와는 18살 나이 차이의 대학동기인 역할이며 손나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가 투영될 예정이다. 손나은의 드라마 복귀작 ‘두번째 스무살’은 ‘오 나의 귀신님’의 후속으로 8월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