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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3회 예고 영상 캡처> |
20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3회에서는 다시 서로에게 다가가는 장윤하(유이)·최준기(성준)과 이지이(임지연)·유창수(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윤하·준기·지이·창수는 지이의 옥탑방에서 예기치 않은 사자대면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때 윤하에게 장원식(윤주상)이 병원에 실려 갔다는 전화가 걸려오고 준기와 윤하는 함께 병원으로 떠난다. 남겨진 지이는 매몰차게 창수를 밀어낸다.
이후 지이는 창수에게 “그렇게 대단한 거야? 자기가 지키고 싶은 게? 난 잘 살 거야. 잘살아”라고 쏘아붙이고 창수는 “잘 못살 거 같아. 너 없이”라며 지이를 붙잡는다. 홀로 남겨진 지이는 창수와 어울리지 않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어”라고 읊조리며 눈물을 쏟는다.
반면 윤하는 준기와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내가 사랑을, 우리가 사랑을 했니? 나 혼자 원맨쇼 한 거지”라고 말한다. 지이는 “윤하가 진짜 원하는 건 사랑하면서 소박한 게 사는 건데 지금은 강제 야망녀가 돼버렸어요”라며 마음 아파한다.
하지만 무슨 마음에서인지 윤하는 다시 준기에게 다가간다. 윤하는 “자기 잘못이 뭔지 아직까지 모르는구나?”라고 묻고 준기는 “뭔지 알아”라고 답한다. 윤하는 그런 준기에게 입을 맞추며 “널 좋아해”라고 말한다.
한편 장경준(이상우)이 남긴 태진 화장품 관련 서류가 윤하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예원(윤지혜)은 장소현(유소영)에게 “걔 귀중품 같은 거 어디다 둬?”라고 묻는다. 소현은 “금고. 자기 드레스룸에 보란 듯이 놨어”라고 답하고 예원은 윤하의 드레스룸 금고에 접근한다.
그렇게 윤하의 금고 속 태진 화장품 관련 서류는 예상외로 쉽게 예원의 손에 넘어간다. 이에 윤하는 “이건 또 무슨 상황이에요?”라고 쏘아붙이고 예원은 “USB 잘 보관하고 있어?”라며 비아냥거린다.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3회는 오늘(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