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건자재업체 '라파즈'와 스위스 시멘트업체 '홀심' 합병 그룹
[뉴스핌=한태희 기자] 라파즈홀심이 새로운 그룹을 공식 출범시키고 미래 핵심 분야를 20일 발표했다.
라파즈홀심은 프랑스계 건축자재업체인 라파즈가 스위스 시멘트 업체 홀심과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그룹이다. 라파즈는 라파즈한라시멘트 모기업으로 세계 건축자재업계 1~2위인 기업이다.
라파즈홀심은 합병 후 취리히와 파리에서 상장을 완료했다. 이어 건축자재분야의 글로벌 최대·최고 기업 탄생을 공식 선언했다.
라파즈홀심 에릭 올슨 CEO는 "이제 라파즈홀심이 모든 면에서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차례"라며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고객·직원·주주들과 사회를 위해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즈홀심은 또 5개의 핵심 분야를 발표했다. 시너지(3년 안에 14억유로의 합병에서 오는 수익 창출), 자산 분배(철저한 자산 분배와 총체적 비용 개선), 수익 전환(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통한 차별화), 통합(하나의 그룹 문화를 창조), 안전보건(안전과 보건 최우선 원칙) 등에 집중한다는 것.
아울러 라파즈홀심은 오는 29일 라파즈와 홀심의 올해 상반기 재무성과를 단독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