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상반기 서민금융상품인 미소금융의 지원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768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1~6월 미소금융지점(168개)을 통한 대출은 1383억원(1만25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이후 시행한 리모델링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2015년 3월 출시한 신상품의 실적 호조 때문이라고 미소금융재단은 설명했다.
연체율(3개월 이상 연체 기준)은 5.5%며 동일한 기준(7등급 이하)의 NICE신용평가의 신용등급별 가계대출 불량률(3개월 이상)과 비교할 때, 양호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 영세상인 대출실적은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민간복지사업자 앞 자금지원을 통해 60억원을 대출, 소액보험은 18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미소금융지점, 민간복지사업자, 전통시장, 소액보험 등 미소금융 전체 지원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768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