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에서 소개된 심영순의 수박국수 ‘심심수수’가 화제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 2부’로 지난 회에 이어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 PD, 정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요리대가들의 요리 대결. 가장 마지막 순서로 나선 심영순은 ‘스테미너 라면’으로 샘킴, 이연복 셰프를 누른 이욱정 PD와 맞붙었다. 심영순이 소개한 메뉴는 바로 심심수수. 심심수수는 수박을 갈아 김칫국물과 섞은 국물에 김치를 넣어 깔끔하고 맛있는 수박 국수다.
일단 오이와 참외를 곱게 채를 썬다. 이어 맵지 않은 물김치 홍백 물김치까지 채를 썬다. 국물은 김칫국물에 수박을 갈아 넣고 거기에 수박을 넣은 뒤 여기에 조선간장과 소금,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삶은 국수 위에 채를 썬 채소와 국물을 얹으면 심심수수가 완성된다.
심영순의 심심수수를 맛본 샘킴은 “김치 맛이 강하게 날 줄 알았는데 김치 맛과 수박의 단맛이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이에 심영순은 “우리 어머니가 이런 걸 잡숫고 98세까지 사셨다. 병원에 가지 않으셨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심영순의 심심수수는 출연자들의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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