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15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1종목만 하한가로 추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대 3조원 손실 의혹과 워크아웃설에 가격제한폭까지 내려 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그동안 반영하지 않은 해양플랜트 부문의 손실을 2분기 재무제표부터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사상 최악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대우조선해양에 관리절차 개시 신청설과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한 사실여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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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피 15종목, 코스닥 1종목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점 사업자 선정결과가 발표된 10일부터 나흘 연속 상한가 랠리를 기록 중이다. 이날도 상한가로 17만원에 거래를 마무리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시가총액도 1조원을 돌파했다.
새내기주 토니모리는 상장 직후 급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6만4900원에 마감했다.
보루네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청약률이 103%를 기록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현대건설우는 이란 핵협상 타결로 해외수주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진흥기업우B, 금호산업우, 현대비앤지스틸우 등 우선주 상한가 랠리가 나타났다.
이밖에 범양건영, 진흥산업, 금호산업, 슈넬생명과학, 현대시멘트 등도 상한가로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솔고바이오도 이란 핵협상 타결 수혜주로 꼽히며 29.86% 상승했다.
지난 2006년 솔고바이오는 이란 야 아민(Jarrah Yar Amin Co.)과 임플란트 3개 품목에 대한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은 바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