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924.49P (-45.90 -1.16%)
선전성분지수 12728.51P( +114.36 +0.91%)
창업판지수 2726.05P( +42.97 +1.60%)
[뉴스핌=강소영 기자] 15일 상반기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압박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6% 내려간 392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상하이지수는 오후 장중 한때 3900포인트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직후 급반등을 시도했지만 결국 하락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증권, 건축, 석탄,보험, 석유 등 분야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91%와 1.60% 상승했다.
이날 증시 약세는 15일 예정된 상반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에 대한 비관적 전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상당수 기관 투자자가 상반기 GDP증가율을 7% 아래로 예상하고 있다.
대다수 기관투자자는 증시가 4000포인트 수준에서 한동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연속 3일 가파른 상승 후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늘고 있고, 거래정지 종목의 대규모 거래 재개가 시장에 물량 압박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이후 3일 동안의 상승장 속에서 1000여 개에 달하는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주가 반등 전 저가매수에 나섰던 투기세력은 많게는 30%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