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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서울 엘루체컨벤션에서 KBS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KBS ‘나를 돌아봐’ 방송 캡처> |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KBS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연출 정희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KBS 박중민 예능국장은 “지난 4월 4주간 파일럿으로 방송돼 좋은 평가를 얻고 가능성을 인정 받은 ‘나를 돌아봐’가 이번에 정규로 편성하게 됐다”고 알렸다.
박 국장은 “방송 이후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KBS 예능 같지 않다’는 것이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주제가 너무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봐주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즐거움을 드리겠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애정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을 마쳤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는 다른 사람이 되어 내가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프로그램이다. 괴팍하기로 소문난 이경규가 연예계 버럭 끝판왕 조영남의 매니저로, 예능계 독설의 1인자 박명수가 국민 욕쟁이 김수미의 매니저로, 자유로운 영혼 최민수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홍기의 매니저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는 오는 24일 저녁 9시30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