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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심야식당`에 출연해 연기력 논란에 시달린 남태현, Mnet `쇼미더머니4`에서 여성비하 랩가사로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송민호 <사진=SBS `심야식당` Mnet `쇼미더머니4`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룹 위너의 남태현과 송민호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남태현은 연기력으로, 송민호는 여성 비하 랩가사로 네티즌들의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남태현은 현재 SBS '심야식당'에서 낮에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면서 밤에는 수능 공부를 하는 10대 민우 역을 맡아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일 첫회가 방송된 이후 남태현의 연기력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커졌다. 부정확한 발음과 우는 장면서 우는지 웃는지 모를 애매한 표현력에 대한 지적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웹드라마에서는 괜찮더니 '심야식당'에서는 도대체 왜 그러냐" "남태현 연기 공부 다시 해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민호는 10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4' 3차 오디션에서 선보인 랩 가사로 논란을 일으켰다. 송민호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를 내뱉었고 이 장면은 '삐'처리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방송 직흐 온라인 게시판과 SNS 등에는 송민호를 겨냥한 비판의 글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힙합이라는 음악적 특성 때문에 가능한 표현이라는 시선도 보냈으나, 다수의 시청자들은 여성이 산부인과에서 건강 검진을 하거나 출산하는 행위를 성관계에 빗댄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위너는 지난 2014년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으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위너'를 통해 선발됐다. 위너에는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소속돼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