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송민호 겨냥 발언?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는 듯"

기사입력 : 2015년07월13일 14:48

최종수정 : 2015년07월13일 14:48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송민호가 여성비하 표현으로 의심되는 가사로 네티즌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서유리 또한 송민호의 랩 가사에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캡처, 서유리 트위터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방송인 서유리가 트위터에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 아 박혁거세는 인정"이라는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이는 10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송민호를 겨낭한 의견으로 보인다. 당시 '쇼미더머니4'에서 3차 오디션 배틀에 참여한 송민호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를 읊조려 논란을 빚었다.

일부에서는 힙합의 장르적인 특성으로 가능한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거나 검진을 받으러 가는 의료적 목적의 진료 행위를 성적으로 비유한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더 실린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Mnet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사 논란은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다. 사전 심의에 더 신중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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