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이 만기 출소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던 가수 고영욱(39)이 오늘(10일)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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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은 지난 2013년 1월 10일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최근 남부 교도소로 이감됐고, 오늘 징역 2년 6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워 만기 출소했다.
고영욱은 "모범이 돼야 했는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2년 반 동안 이곳에서 삶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고영욱은 "인생에서 감내할 수 없는 일들이었지만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르게 살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고영욱은 연예계 복귀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다.
한편, 고영욱은 출소 이후 성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인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이행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