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7800명의 직원을 추가 해고하기로 했다.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의 MS 로고<출처=AP/뉴시스> |
지난해 7월에도 MS는 1만80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감원은 이와는 별도로 이뤄지는 것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영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분리된 스마트폰 사업 전략으로부터 활기찬 윈도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더 효율적이고 집중된 스마트폰 포트폴리오를 운영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모바일을 재발명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부 인수와 관련된 감손비용이 76억달러라고 밝혔으며 구조조정 비용이 7억5000만~8억5000만달러라고 예상했다.
MS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0.20% 오른 44.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