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위기에 차분한 증시, 믿는 구석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CB 시장 신뢰 상승 및 경제 지표 호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에 놀란 투자자들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의 침착한 반응에 또 한 번 예상 밖이라는 표정이다.

무엇보다 그리스의 부채위기가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던 지난 2011년과 비교할 때 최근 주가 저항력은 놀랍다는 평가다.

일부 투자자들은 그리스보다 중국 증시 급락이 더 커다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최근 급락한 것도 그리스보다 중국에 원인이 있다는 주장이다.

황소상[출처=블룸버그통신]
7일(현지시각) 유럽 주요 증시는 1.5% 내외로 하락했다. 그리스가 생사의 기로에 선 만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패닉은 엿보이지 않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날 그리스 악재를 반영하며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 대형주와 블루칩이 상승 반전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증시의 강한 저항력에 대해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위기 대처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웨스트우드 홀딩스 그룹의 마크 프리만 최고투자책임자는 “2010년과 2011년 당시와 달리 ECB가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펀드 매니저들 사이에 ECB가 위기 상황에 금융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가 높다”고 전했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데이비드 조이 전략가 역시 “ECB의 위기 대응에 대해 투자자들의 신뢰가 과거보다 높아졌다”며 “그리스 경제 규모가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에 그치는 점도 증시가 비교적 침착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ECB는 이른바 주변국 국채를 매입해 유로존 채권시장의 혼란을 진정시켰고, 이어 월600억유로의 양적완화(QE)를 단행해 경기 부양 의지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수용적 통화정책 역시 투자자들의 투매 움직임을 차단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BNY 멜론 웰스 매니지먼트의 레오 그로노브스키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연준이 그리스 사태를 빌미로 금리인상을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며 “여기에 유로존 주변국 국채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 냉각을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리스 사태가 최악의 결말을 맞는다 하더라도 미국 기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주가에 버팀목을 제공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찰스 슈왑의 제프리 클라인탑 전략가는 “시장의 시선이 온통 그리스에 쏠린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자들은 그 밖에 호재들을 주가에 반영하고 있다”며 “유럽의 제조업 경기 호조와 중국 집값 회복, 영국의 디플레이션 리스크 탈피와 일본의 기업 경기신뢰 개선 등 청신호를 보내는 경제 지표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