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증시 향방 '골드만 VS 로치' 누가 맞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골드만 12개월 사이 27% 상승 전망, 로치는 버블 붕괴 주장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자들의 시선이 온통 그리스에 집중된 가운데 중국 증시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20여년만에 최악의 조정에 빠진 중국 증시를 놓고 월가 투자은행(IB) 골드만 삭스와 미국 금융위기를 예고했던 스티븐 로치가 상반된 의견을 제시해 주목된다.

골드만 삭스는 최근 중국 증시의 하강 기류에도 낙관론을 굽히지 않았다. 7일(현지시각) 킨저 라우 전략가는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가 앞으로 12개월 사이 27% 랠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위안화[출처=AP/뉴시스]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한편 경제 성장이 주가 상승 탄력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최근 버블 논란을 일으킨 레버리지 역시 증시 전반에 걸친 추세적 하락을 초래할 만큼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골드만 삭스는 주장했다.

라우 전략가는 “중국 증시는 아직 버블 영역에 진입하지 않았다”며 “중국 정부가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대책을 적잖게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달리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꼽히는 스티븐 로치 전 모간 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중국 증시의 버블이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로치는 현재 중국 주식은 떨어지는 칼날과 같다고 진단하고, 투기자들이 초래한 버블이 내려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선진국과 같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만한 금융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 때문에 투자에 의존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부채를 더 늘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로치는 하지만 중국 정부가 성장을 부양하는 동시에 부채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22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6.5~7.0%로 둔화될 전망이다. 이와 달리 중국 증시는 최근 12개월 사이 80% 이상 치솟았고,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종합지수가 올들어 15% 상승한 상태다.

이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중국 증시의 버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주일 기준으로 20여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고평가됐다는 지적이다.

쿠츠 앤 코의 마크 맥펄랜드 이코노미스트는 “상하이 증시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히 높다”며 “정책자들이 주가 부양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단시일 안에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 상승을 부채질한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마진거래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마진거래 포지션을 6일 7% 이상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부터 크레디트 스위스 등 주요 IB들은 일제히 중국 주가의 상승 흐름이 영속 가능하지 않다며 경고음을 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