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7일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중형트럭 볼보 FL시리즈의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유로6’ 모델의 출시를 발판으로 국내 대형 트럭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볼보 FL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통해 중형트럭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중형트럭 `FL 시리즈`. <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
이번에 한국에 단독으로 출시된 볼보 FL 시리즈는 2012년에 개발된 최신형 280마력의 ‘유로 6’ 엔진이 장착돼 있으며, 기존의 고급 승용차에만 적용되던 전자식 자세제어장치(ESP)가 중형트럭 최초로 적용됐다.
크리스토프 마틴 볼보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트럭 총괄 사장은 “내년이면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이하는 볼보트럭코리아는 오래전부터 한국이 아시아 성장 동력의 핵심 지역으로서 성숙하고 선진화된 상용차 시장이라는 판단 하에 첨단 기술의 트럭을 누구보다 앞서 국내에 소개해 왔다"며 "볼보 FL시리즈 역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볼보트럭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2020년까지 연간 판매량 4000대를 달성해 향후 5년 내에 중대형 트럭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1위 자리를 굳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