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첫 단독 콘서트서 치타·쇼리·긱스·배치기와 '특급 콜라보' <사진=YMC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에일리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4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Fatal attraction’을 개최한 에일리가 3,000여석의 관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첫 단독콘서트를 마쳤다.
이 날 공연에서 에일리는 데뷔 전 자신을 처음으로 알렸던 ‘Halo’를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 ‘Heaven’, ‘U&I’, ‘보여줄게’, ‘손대지마’ 등과 불후의 명곡에서 감동을 선사했던 ‘I’ll Always love you’, ‘아리송해’등과 ‘얼음꽃’, ‘잠시 안녕처럼’ 등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OST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에일리는 ‘Fatal Attraction’이라는 타이틀답게 매 무대마다 섹시, 시크, 큐트 등 다양한 컨셉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그 동안 숨겨왔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공개하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 날 공연에서는 동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에일리와 함께 화려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관객석을 더욱 열광케 했다.
에일리는 쇼리와 함께한 ‘Shut up’으로 유쾌한 무대를, 치타와 함께 ‘아무도 모르게’, ‘comma 07’를 함께 열창하며 멋진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 뒤 긱스와 ‘wash away’, ‘officially missing you’로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또한 배치기와 함께한 ‘님아’, ‘눈물샤워’ 무대에서는 파워풀하고 구성진 무대를, 여름곡 메들리에서는 ‘Touch my body’, ‘여행을 떠나요’를 신보라와 함께 섹시한 춤까지 선보이며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첫 단독콘서트를 마친 에일리는 “데뷔 전 이 곳에서 나도 언젠가 이곳에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키웠는데 벌써 이렇게 이뤄져서 꿈만 같다. 기쁘고 행복하다.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멋진 공연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에일리는 오는 8월 8일 대구EXCO에서 또 한번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