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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핵협상 타결 임박했다"

기사입력 : 2015년07월04일 09:43

최종수정 : 2015년07월04일 09:43

자리프 장관 "극단주의자 격퇴 협조" 촉구

[뉴스핌=김성수 기자]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핵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면서, 공통의 위협인 외부 극단주의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리프 장관은 3일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에서 "이란 핵협상은 그 어느 때보다 타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6개국은 중요하면서도 역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핵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자리프는 핵협상이 타결되면 중동 극단주의 세력 확산을 막는 데 협력할 수 있다고 언급, 미국 주도의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협조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중요하고도 공통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평을 열 준비가 됐다"며 "우리가 공통으로 직면한 위협은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라고 말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핵 협상에 진전이 있었으나 아직 난제가 남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협상단장인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합의문 90% 이상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로 구성된 주요 6개국(P5+1)은 이란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막판 핵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들 국가가 애초 설정한 협상시한은 지난달 30일이었으나 일주일 연기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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