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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꺾인 항공업계, '초저가 할인'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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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0% 할인 등 이벤트 동시다발 진행

[뉴스핌=강효은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탑승객 수요 감소로 최악의 실적이 예상되는 항공사들이 파격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를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은 대대적인 초저가 파격 할인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대한항공 A330-20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은 1년에 2번 진행하는 항공권 초특가 세일을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지만 이번 초저가 할인 이벤트는 지난 상반기 진행했던 것보다 할인 폭이 더 커졌다. 이 역시 메르스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재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국제선 15개 노선(일본노선 3개·중국노선 6개·동남아노선 5개·미주노선 1개)이 모두 이번 할인행사에 포함됐다.

부산 출발 왕복 기준 총액운임이 ▲일본노선 8만4200원~ ▲중국노선 12만1900원~ ▲동남아노선 13만4700원~ 에 달한다.

애경그룹 계열인 제주항공 역시 국제선 항공권에 한해 최대 90% 세일을 진행 중이다.

세일은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이며, 10월 국내선, 일본, 중국, 대만 노선, 11월 대양주, 동남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항공권은 편도 기준 10월 인천-홍콩은 8만9300원, 인천-웨이하이는 5만4700원, 인천-자무스는 19만9100원, 대구-베이징은 8만4100원, 인천-칭다오는 5만4700원, 인천-스자좡은 10만9100원, 부산-스자좡은 11만4100원, 부산-대만은 7만4100원이며 이밖의 기타 노선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메르스에 따른 특별 항공권 이벤트 판매를 하고 있진 않지만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울산~김포노선 활성화를 목표로 한 항공요금을 최대 55% 할인 판매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한국공항공사와 해당 이벤트를 동시 진행 중이다.

외항사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미국 하와이안항공은 이달부터 인천발 하와이행 일반석 주말 왕복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하와이안항공 인천발 호놀룰루행의 주말 출발 특정 날짜에 한해 이코노미석 왕복항공권을 최대 45만원이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항공사들의 최근 초저가 할인 프로모션이 단지 메르스 영향에 따른 것만은 아니라는게 업계 측의 시각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항공사들은 그때 그때 따라서 저조한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따라서 꼭 메르스때문이라고 말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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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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