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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형식이 임지연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졌다. <사진=SBS ‘상류사회’ 방송 캡처> |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8회에서는 유창수(박형식)과 최준기(성준)가 싸우자 눈물 흘리는 이지이(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창수, 지이, 장윤하(유이), 준기는 함께 창수의 별장으로 놀러 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창수와 준기가 주먹다짐을 하며 여행은 강제로 끝이 났다. 이후 창수는 지이를 집 앞까지 데려다줬지만, 창수의 낯선 모습을 본 지이의 반응은 냉담했다. “데려다줘서 고맙습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서둘러 차에서 내린 것.
이에 창수는 차에서 내려 지이를 따라갔다. 그는 지이에게 “이렇게 가면 내가 마음이 안 좋잖아”라며 지이를 돌려세웠다. 지이는 울고 있었다. 당황한 창수는 “왜 그래”라고 물었고 지이는 “싸우지 마요. 맞지 마요. 나 아까 너무 무서웠어요”라며 계속 울먹였다. 창수는 “걱정하지 마. 남자끼리 그런 거야. 준기랑 나랑도 그런 거야”라며 지이를 달랬다.
하지만 지이는 “글쎄 그런 거 하지 마요”라고 그를 겁먹은 표정으로 쳐다봤다. 창수는 그런 지이를 품에 안으며 “알았어. 안할게”라고 약속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