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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도끼, 자이언티, 추성훈, 슬리피, 송지은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도끼&자이언티, 추성훈, 슬리피&송지은이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상남자 특집'으로 꾸며져 여성 관객들뿐 아니라 남성 관객들마저도 좋아하는 '절대 남자'들이 출연한다.
4년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MULTILLIONAIRE'를 발매한 도끼는 이 날 그룹 활동이나 피처링 무대가 아닌 단독으로는 최초로 공중파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도끼는 2005년 15세의 나이로 데뷔해 본인의 앨범은 물론 많은 가수들의 피처링 및 프로듀서로 참여해 "음원 사이트에서 힙합으로는 내 곡이 제일 많다. 최근 앨범까지 200곡 이상으로 셀 수가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도끼의 정규 2집 타이틀곡 'Still On My Way' 무대에 가수 자이언티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히트곡 '꺼내 먹어요'와 프라이머리의 '?(물음표)' 무대를 선보였다.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사랑이 아빠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추성훈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오래 전부터 스케치북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막상 결정되니 싫었다"며 "이종격투기 링보다 스케치북 무대가 더 떨리고 무섭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성훈은 진솔한 토크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조장혁의 'Love Is Over'를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언터처블의 슬리피와 시크릿의 송지은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프로젝트곡 '쿨밤'으로 최초로 무대에 함께 섰다. 송지은은 "앨범을 발표했지만 해외 스케줄과 드라마 스케줄이 겹처 평소엔 나 대신 걸그룹 소나무의 민재가 함께 했다. 오늘 무대가 둘이 함께한 처음 무대다"고 밝혔다.
슬리피와 송지은은 2008년 언터처블의 '다줄게'를 송지은이 가이드 녹음을 했던 사실과 이번 앨범 녹음까지 하게 되며 만났던 에피소드도 전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최초로 두 사람이 함께 '다줄게' 무대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도끼&자이언티, 추성훈, 슬리피&송지은이 출연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3일 밤 11시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