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웹툰의 파격 변신,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주호민 원작자 프레스콜 참석

기사입력 : 2015년07월02일 17:40

최종수정 : 2015년07월03일 11:19

2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서울예술단>
웹툰의 파격 변신,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주호민 원작자 프레스콜 참석

[뉴스핌=장윤원 기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 ‘신과 함께’가 뮤지컬로 재탄생 한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는 이승과 저승을 막론하고 인간과 함께하고 있는 신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의 민속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그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네이버에 연재하는 동안 큰 인기를 얻었다. 웹툰은 ‘저승편’과 ‘이승편’, ‘신화편’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웹툰 ‘신과 함께’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매체로 재창작될 예정이다. 뮤지컬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판권 계약이 이미 이뤄진 상태인데, 그 중 뮤지컬로 처음 선보이게 됐다. 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은 ‘뿌리 깊은 나무’ ‘이른 봄 늦은 겨울’ 등 그간 꾸준히 한국적 색채의 뮤지컬, ‘창작가무극’을 선보여 왔던 서울예술단이 만들었다. 
2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서울예술단>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작품의 하이라이트 시연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막 시연에서는 ‘프롤로그-저승열차’, ‘저승의 일곱 관문’, ‘모든 영혼이 구제되는 그날까지’ 세 장면이 시연됐다. 진기한 역 박영수, 강림 역 조풍래, 김자홍 역 김도빈이 열연했다. 이어진 2막 시연에는 강림(송용진)이 부르는 ‘사인검’과 진기한(김다현) 강림(조풍래) 김자홍(정동화)이 함께 하는 ‘내 영혼이 구제되는 그날까지’가 연달아 공개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주호민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 제 만화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고 들었을 때 어떤 형태로 나올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어제 첫 공연을 봤다. 기대 이상의 무대, 배우들의 노래, 연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 작가는 “만화적으로는 자세히 설명되던 것이 뮤지컬에서는 한 곡의 노래로 압축돼 표현된다. 또, 만화에서는 이승과 저승이 번갈아 그려졌는데, 무대에서는 (공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환영 무대를 통해 지혜롭게 장면 전환된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무대를 만드는 데 들어간 많은 수고와 노력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서울예술단>
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대 주위를 둘러싼 원형의 장치다. 이에 대해 박동우 무대디자이너는 “윤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창작진은 무대 중 바닥에 설치된 LED영상에 강한 자부심이 드러내기도 했다. 정재진 영상감독은 “LED를 선택한 이유는 지옥의 살벌한 풍경을 영상으로 스펙터클 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시도해봤는데, (LED 영상이)창작뮤지컬에 최초 시도란 점에서 의미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동우 무대디자이너는 “LED 영상이 바닥에 있으니 (1층이 아닌)2층이 VIP석일 수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지 않아도 연뮤갤(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갤러리)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더라”면서 웃었다. 
2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은 죽어서 저승에 간 김자홍(김도빈 정동화)이 저승삼차사 강림(조풍래 송용진), 변호사 진기한(박영수 김다현)을 만나고 저승 재판을 받는 여정을 그렸다.  

2001년 가무극 ‘바람의 나라’ 이후 14년 만에 서울예술단과 손 잡은 김광보 연출은 “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은 49일간의 저승 여정을 통해 삶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라면서 “저승의 과정을 재미있으면서도 역설적으로 슬프게도 표현하고 싶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반성할 수 있게 하는 뮤지컬로 만들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은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만 7세 이상 관람가. 4만~8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