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배당투자 중에서도 대형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라고 제시했다.
김민규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2일 "배당주 투자는 두가지 측면의 대응전략을 생각했다"며 "우선 꼬박꼬박 배당하는 저평가 대형주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높은 배당수익이 확정적이지만 밸류에이션은 저렴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접근방법은 확정적 배당수익률에 저평가 해소에 의한 반등으로 얻는 추가적 주가수익률을 겨냥한 전략"이라며 "저점이거나 저점 부근까지 하락한 종목이 많지만 배당수익이 비교적 확정적이라는 점에서 코리안리, GKL, 기아차, 신한지주 등"을 눈여겨 보라고 평가했다.
둘째로는 이익 증가가 배당 증가로 이어지는 배당성장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익과 배당의 방향성이 일치했던 종목들은 향후 이익이 증가하면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며 "코웨이, 강원랜드, NH투자증권, S-Oil 등"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