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13일 컴백 유력, 알파벳 곡으로 출격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1년여 만의 컴백을 알린 가운데 작곡팀 알파벳의 곡을 타이틀로 오는 13일 컴백이 유력하다.
1일 오전 인피니트의 공식 홈페이지(www.ifnt7.com)를 통해 완전체의 티저와‘리얼리티(Reality)'라는 앨범 명이 공개됐다. 이번에 인피니트는 작곡팀 알파벳과 호흡을 맞췄으며, '기존의 인피니트스럽지 않은'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속 인피니트는 국내 정상 보이그룹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벗어 던지고 또래 아이들처럼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링과 인피니트의 달라진 분위기가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인피니트의 타이틀곡은 앞서 '데스티니'와 '백'을 함께 작업했던 울림 소속 작곡팀 알파벳의 곡. 이날 인피니트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담은 듯한 사진으로 '인피니트 리얼리티 (INFINITE Reality)'의 매력을 표현한 것은 물론,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13일과 20일 중 컴백 날짜를 아직 조율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지만, 인피니트의 컴백 일정을 두고 오는 13일 음원 발매가 유력하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네티즌들은 인피니트 첫 티저 사진이 1일 오전 7시13분에 공개됐다는 사실이 그 증거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인피니트는 그룹 활동과 함께 솔로 활동, 연기 활동 등으로도 활약했고, 그 동안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많이 성장했다"며 “컴백을 위한 모든 작업이 막바지 다다르고 있으며,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음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인피니트는 8월 8~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인피니트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팬클럽 선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들이 동시에 몰리며 예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는 것은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한편, 인피니트는 7월 중순 약 1년여 만의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 뒤, 8월 8~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 '인피니트 이펙트'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