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아름 기자] 제일모직이 삼성물산과 합병 후 배당 성향을 확대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30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사장단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긴급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합병법인의 비전, 사업별 시너지와 성장전략 및 합병법인의 주주친화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IR에서 김신 삼성물산 사장은 “합병은 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만 명 이상의 직원들이 계속 성장하는 회사에 다닐 수 있도록 합병은 꼭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합병이 무산될 경우 플랜B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플랜B는 없다"고 못 박았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