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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8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SBS ‘상류사회’ 8회 예고 영상 캡처> |
30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8회에서는 최준기(성준)의 본심을 알고 배신감을 느끼는 유창숙(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장윤하(유이)와 이지이(임지연)는 “준기하고 나하고 여자생기면 이렇게 하려고 했었다”는 창수의 제안에 준기, 창수와 함께 창수의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여행을 즐기는 윤하, 지이와는 달리 창수는 준기에게 신경이 곤두서 있다. 결국 창수는 준기에게 “너 윤하가 누구 집 딸인 거 알고 접근한 거야?”라고 날카롭게 묻는다.
이에 준기는 “니가 하는 혼테크는 정당한 거고 내가 하는 혼테크는 부도덕한 거야?”라고 야망의 발톱을 드러내며 정면으로 맞선다. 결국 두 사람은 주먹다짐을 한다. 창수는 준기에게 “지금까지 니가 나한테 보여준 얼굴은 이런 거 아니잖아”라고 소리치며 배신감에 치를 떨고 준기는 “니가 보고 싶은 것만 본 거야”라고 응수한다.
이후 회사에서 준기와 다시 마주한 창수는 “너 왜 아무 말이 없냐”고 비아냥거린다. 준기 역시 “어느 버전으로 이야기해줄까? 친구 아님 부하직원?”이라고 쏘아붙이며 물러서지 않는다. 준기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 창수는 홀로 준기의 행동을 되새기며 “개자식”이라고 읊조린다.
한편 우연히 김서라(방은희)와 다시 만난 민혜수(고두심)은 그날 저녁 자는 남편 장원식(윤주상)을 흔들어 깨운다. 혜수는 “장원식, 이혼하자. 당신이란 사람이랑 더 못살겠어. 이혼해”라고 울부짖는다.
‘상류사회’ 8회는 오늘(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