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8인체제로 컴백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이지은 기자]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컴백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가 오는 7월 7일 오후 1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 '파티(Party)'의 음원을 선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시대는 '라이온 하트(Lion Heart)' '유 띵크(You Think)'를 더블 타이틀로 한 정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표해 각기 다른 색깔의 3곡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소녀시대가 3개의 신곡을 타이틀로 내세워 활동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인 만큼, 여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정규 음반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돼 팬들이 기대감 또한 높이고 있다.
선 공개되는 첫 번째 타이틀곡 '파티'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댄스곡으로, 지난 2009년 히트한 '소원을 말해봐' 이후 6년 만에 '서머(Summer) 소시'로 돌아오는 이들은 이국적인 풍경과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건강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소녀시대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파티'가 밝고 발랄한 여름 분위기를 선사한다면 '라이온 하트'와 '유 띵크'는 올해로 데뷔 9년차를 맞이한 소녀시대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는 일찌감치 국내에서 2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추가로 마치고 '트리플 타이틀' 전략을 염두에 둔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소녀시대의 음악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팬들의 갈증을 해결해줄 앨범이 될 것"이라며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 패션, 헤어스타일 등까지 유행시키며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 소화해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소녀시대가 국내에서 신곡이 수록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는 것은 지난해 2월 '미스터 미스터(Mr.Mr.)' 이후 1년 5개월 만으로, 원년멤버 제시카가 지난해 탈퇴한 후 8인체제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