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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기욤 타일러 로빈 줄리안, 1년간 미안함과 서운함 고백 <사진=JTBC 비정상회담> |
[뉴스핌=대중문화부] '비정상회담'에서 기욤과 타일러, 로빈과 줄리안이 서로에게 미안한 감정과 서운함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52회는 1주년 특집으로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이날 기욤은 "과거 타일러가 저한테 화냈을 때 며칠 마음이 안 좋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는 이유가 한류였다고 말했는데, 타일러가 자신의 논문을 언급하며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했던 것이 조금 상처였다"고 말했다.
기욤은 "나는 그저 우리 어학원 애들을 말한 것"이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타일러는 "미안했다"며 사과했다.
줄리안은 기욤에게 “여태까지 기욤의 불어 발음을 놀려서 미안했다”고 입을 뗐다. 그간 기욤은 퀘백식 불어 억양으로 약간 놀림을 받았다.
줄리안은 “퀘백 불어 발음이 웃겼던 건데 되게 미안했다”며 사과를 했고 성시경이 “장위안이 한국말 하는 만큼 웃기지는 않지 않냐”고 묻자, 줄리안은 “솔직히 그만큼 웃긴다”고 재차 웃음을 줬다.
로빈은 “프랑스 사람 중에도 사투리 심한 사람 보면 웃긴다”고 특별히 기욤의 억양을 비하한 것이 아님을 밝혔다.
기욤은 “그때 기분 안 나빴다. 우리가 초등학교 때 프랑스 친구를 보면 놀렸다. 반면에 내가 스키 선수할 때 프랑스에서 훈련할 때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며“이런 거 가지고 기분 나빠하면 안 된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벨랴코프 일리야(러시아),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수잔 샤키야(네팔),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테라다 타쿠야(일본), 블레어 윌리엄스(호주) 등 6명의 멤버들은 오늘을 끝으로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