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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예능 '진짜 원조'가 온다…'슈퍼스타K7' '히든싱어4' 'K팝스타5' 출격 채비

기사입력 : 2015년07월06일 09:04

최종수정 : 2015년07월06일 07:44

 

Mnet `슈퍼스타K7` JTBC `히든싱어4` SBS `KPOP스타5`가 하반기 출격한다. <사진=CJ E&M, JTBC, 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하반기에도 노래 예능 열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JTBC ‘히든싱어4’와 Mnet ‘슈퍼스타K7’, SBS ‘K팝스타5’가 하반기 방송을 준비 중이다. 현재 MBC '일밤-복면가왕'과 JTBC '끝까지 간다' 등이 노래 서바이벌 예능의 후발주자로 나선 가운데  선구자 격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와  ‘K팝스타5’가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모창자의 능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히든싱어’까지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조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명예 되찾나

`슈퍼스타K7`의 심사위원 윤종신, 백지영, 성시경, 김범수(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CJ E&M>
노래 서바이벌 예능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슈퍼스타K7’은 이번 시즌에서 심사위원에 변화를 줬다. ‘슈퍼스타K’의 상징이었던 이승철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공연과 음악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표했고 ‘슈퍼스타K’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이에 ‘슈퍼스타K7’의 심사위원은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 성시경으로 이뤄졌다. ‘슈퍼스타K4’를 제외하고 전 시즌에 참여한 윤종신과 시즌6에서 활약한 백지영과 김범수를 시즌7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가수 15년 차 성시경까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스타K' 제작진은 “어느 해보다 메인 심사위원을 빨리 확정했다. 앞선 시즌보다 메인 심사위원 각자의 음악적 개성이 돋보이도록 사전제작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스타K7’ 측에 따르면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엔 오디션 참가자(부산 지역 예선 참가자까지 집계)가 30% 정도 늘었다. 오디션 신청 방법이 간소해졌기 때문이다. ARS 전화 접수에서 포털사이트,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빠르고 간결하게 접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만들었다. 이는 기존 10분 이상 소요된 과정을 1분으로 단축시켜 접근도를 높였다.

현장 접수도 활발했다. 친구를 응원하러 온 이가 참가 신청을 할 경우 생방송 티켓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줬고 오디션 부스 앞에는 보컬 트레이너가 참가자에게 부족한 부분을 조언하는 장도 마련됐다.

지난달 19일 지역 예선을 통과자들과 심사위원 오디션 스튜디오 촬영이 시작됐고 오는 5일 서울 지역 예선을 앞두고 있다. ‘슈퍼스타K7’은 오는 8월 말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tvN과 동시 방영 예정이다. ‘슈퍼스타K7’이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히든싱어4’ 전 시즌 능가하는 모창 능력자 나타날까

`히든싱어4`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사진=JTBC `히든싱어4` 신청자 모집 영상>
JTBC ‘히든싱어4’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현재 시즌4 모창능력자를 모집 중이다. 모창 도전 가수에는 제한이 없다. 시즌 1, 2, 3에 출연했던 가수의 리매치를 비롯해 김현식, 신해철, 유재하 등 고인이 된 ‘전설의 가수’ 모창 도전도 가능하다.

JTBC 조승욱PD는 ‘히든싱어4’의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참가자 모집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7월 초쯤 동영상과 음성으로 신청한 참가자의 예선 오디션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모창 능력자의 오디션 후 출연 가수 섭외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직까지 이전 시즌과 차별화된 점을 밝히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고 전했다.

‘히든싱어’는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이라는 취지 아래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았다. 퍼포먼스로 가득찬 무대가 아닌 가창력과 목소리만으로 승부하는 실력자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는 여타 노래 예능프로그램과 분명한 차이점이었다. 여기에 가수를 향한 모창 능력자의 남다른 애정과 노력, 실력이 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모창 능력자들 중에는 '히든싱어'에 출연한 후 가수로 데뷔하거나 새로운 인생을 찾았다.  

왕중왕전을 지나 새로운 모창 대결을 그리는 '히든싱어4'가 분위기 전환을 맞을 수 있을지는 오는 9월 확인할 수 있다.

◆SBS ‘K팝스타5’ 새로운 뉴페이스는 누가될까

`K팝스타5`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사진=SBS>
가수 박지민, 악동클럽 등을 배출한 SBS ‘K팝스타’도 시즌5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5월18일부터 지원자 신청이 시작됐고 오는 9월18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ARS를 통해 지원한 뒤 합격 통보를 받으면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국내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글로벌 오디션도 열린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애틀란타, 시카고, 밴쿠버, 토론토에서 열리며 지원 방식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신청서를 해당 이메일로 보낸 후 참가서를 들고 오디션에 임하면 된다. 또 유튜브를 통한 오디션도 진행, 보다 많은 실력자를 모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팝스타’는 기획사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심사하고 트레이닝해 데뷔하는 방식으로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시즌1과 시즌2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의 보아, 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심사를 맡았고 시즌3부터는 보아 대신 안테나 뮤직의 유희열이 대신했다.

‘K팝스타5’ 심사위원은 그대로다. 박진영의 섬세함과 끼를 알아보는 양현석의 능력, 유희열의 감성까지 고루 평가받을 수 있는 무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팝스타’는 시즌1의 우승자였던 박지민, 준우승자 이하이에 이어 악동클럽까지 스타를 탄생시켰다. 오는 11월 말 방송 예정인 ‘K팝스타5’가 또 다른 가요계의 새 얼굴을 발굴해 낼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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