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청소년의 꿈과 희망, ‘만나다·나누다·이루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장애는 꿈을 꾸고, 실현하는데 장벽이 되지 않았습니다. KB국민은행이 옆에 있었기 때문이지요. 후배 드리머(Dreamer)들을 위한 교육 컨설턴트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에요”(김한솔 군이 윤종규 국민은행장에 보낸 편지)
“한솔 군의 생각처럼 장애는 불편할 뿐,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유능한 교육 컨설턴트가 돼 후배들에게 희망의 빛이 돼 주는 한솔 군의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윤종규 국민은행장이 김한솔 군에 보낸 답장)
◇ KB국민은행, 청소년의 꿈과 '만나다'
김한솔(20세)군은 1급 시각장애인이다. 하지만 올해 건국대학교 경영학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두드림스타의 교육비 지원 1:1 대입 컨설팅 지원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김 씨는 “그 동안 국민은행에서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잃지 않고, 잘 간직해 저처럼 좌절하는 학생에 희망의 빛이 돼 주고 싶다”며 말했다.
국민은행은 김 군과 같이 어려운 여건의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희망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부방’을 통해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250여명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1:1로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매칭해 학습지 지원,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 받고 있다.
◇ 다정다감(多情多感)으로 희망을 ‘나누다’
국민은행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에게도 관심이 많다. ‘다정다감(多情多感)’ 프로그램은 그런 관심의 반영이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대학생 학습멘토를 통해 최소 1년 동안 체계적인 1:1 멘토링을 지원받고 있으며, 대학생 멘토와의 교감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다정다감 수혜 가정과 일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 모국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총 40가정(199명)의 모국방문을 돕기도 했다.
또한, 소외계층 청소년의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희망공간 만들기’ 활동을 지난 3년간 해왔으며 올해로 300호 공부방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나누어가는 공간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KB국민은행과 청소년, 꿈이 있어 행복한 삶을 ‘이루다’
국민은행의 사회공헌은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기 위해 △새내기장애 대학생 학습기자재 지원 △새내기 중고생 교복지원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大路) △박물관 노닐기 등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 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44개 봉사단을 결성했고, 1169개 팀을 두고 있다. 또한 임직원 본인의 희망에 따라 지정된 금액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적립하는 ‘사회봉사단후원금’을 통해 주변의 이웃과 나누는 행복한 삶을 이루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나누어줄 수 있어 행복한 국민은행, 그리고 꿈과 희망을 간직한 청소년,이들에게는 사람을 통해 꿈을 만나고, 희망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이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변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심이 통하는 사회공헌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