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가 사당역~이수역 일대 도시 재정비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사당역~이수역 일대로 동작·관악·서초 3개구에 걸친 47만5540㎡ 부지다. 기존 5개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사당주차장 부지·메트로 본사 부지·동작대로변 일대 등을 포함해 통합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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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
사당 주차장 부지는 지역에 필요한 시설들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한다.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환승시설과 환승주차장 도입,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빗물저류조(10만t)를 설치한다.
메트로 본사 부지는 복합환승센터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업무시설과 주거용도 등으로 계획됐다.
동작구 동작대로변은 가로활성화와 도시경관개선을 위해 4개의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해 블록단위 복합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이 지역이 상습 차량정체구간임을 고려해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 결과를 반영키로 했다. 또 세부개발계획 수립 시 별도의 교통영향 저감방안을 마련한다.
이날 도건위에서는 광진구 구의동 245번지 일대 '구의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도 수정가결돼 자양로 확장과 구의사거리 구조개선이 이뤄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