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 평택굿모닝병원 격리병실에 입원 중이던 김모씨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 메르스비상대책단은 24일 평택굿모닝병원에 입원 중이던 건설노동자 김모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지역 환자 발생은 지난 17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김씨는 지난 16일부터 발열 등 감기증상으로 지역 병원과 약국 등에서 치료를 받다가 증세가 심해져 지난 21일 굿모닝병원에 입원했다.
김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김씨가 6일 동안 일상적인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이동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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