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축구장 크기 한국상품 전용 매장 오픈 예정
[뉴스핌=한태희 기자] 이르면 오는 10월 중국 온주시에 한국상품을 팔 수 있는 전용 매장이 생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4분기 중국 분마그룹과 공동으로 중국 절강성 온주시에서 한국상품전용판매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용 판매장은 축구장 1개(7410㎡)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5610㎡)로 최고 23층 호텔 건물의 1~3층에 들어선다. 국내 대형매장과 유사하게 품목 별로 구역을 나눠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다. 가공식품에서부터 전자제품까지 소비재 완제품을 판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는 지난 4월 분마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인증 획득과 통관 등은 온주시가 나서서 지원키로 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에 개설되는 한국상품전용 판매장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는 온주시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의 인증 및 통관을 적극 지원해 성공적으로 중국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내달 중 중국 진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