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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이지북(CBB), "2분기 중국경제, 지표보다 회복세 강력"

기사입력 : 2015년06월23일 10:54

최종수정 : 2015년06월23일 10:54

소매·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2분기 경제 견인

[뉴스핌=배효진 기자] 올해 2분기 중국 경제는 소매와 부동산이 견인하고 경제 회복세도 지표에 비해 훨씬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블룸버그통신은 민간조사업체 차이나베이지북(CBB) 인터내셔널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차이나 베이지북(CBB) 인터내셔널 <출처=CBB>


보도에 따르면, CBB는 "기업들이 경제지표에 비해 강력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중부와 남서부 지역의 경기가 시장의 기대를 웃돈 데 따라 중국 경제 전반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5월 산업생산과 신규대출 지표에서 경기둔화세가 감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1일 발표한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예상치와 직전월보다 소폭 강화됐다. 소매판매는 4개월 만에 둔화세가 멈췄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표한 5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9800억위안으로 한 달 만에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의 신용지표인 사회융자총량은 1조2200억위안으로 역시 전월보다 1700억위안 늘었다.
 
5월말 기준 광의 통화량(M2)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해 예상치 10.5%를 웃돌았다.

최근 중국 부동산 경기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5월 70개 주요도시 가운데 전월보다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43곳으로 직전월 48곳에서 5곳 줄었다. 기존주택 가격이 하락한 곳은 28곳으로 6곳이 줄어 주택시장이 침체를 벗어나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주요 대도시의 집값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베이징의 5월 신규주택 상승률은 1.1%, 상하이는 2.2%로 나타났다. 선전은 7.7%로 나홀로 급등세를 보이며 최근 부동산 광풍을 주도했다.

리랜드 밀러 CBB 회장은 "중국 경제가 광범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금유입세와 규모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기업들의 이익도 소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크레이크 차니 조사담당 이사는 "2분기 설비투자(CAPEX)와 대출은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고용시장도 꾸준한 회복세"라며 "특히 주식시장 랠리보다 소매판매 규모 증가가 2분기 경제 회복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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