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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이 박형식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사진=SBS ‘상류사회’ 방송 캡처> |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5회에서는 유창수(박형식)에게 먼저 다가가 키스하는 이지이(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수는 지이와 력서리한 데이트를 한 후 지이를 집 앞에 데려다줬다. 하지만 지이는 자신이 선물 받은 옷과 구두를 모두 돌려주며 “신데렐라 짓 한 번 해봤어요. 12시 안됐지만 이제 들어갈게요”라고 냉정하게 돌아섰다.
창수는 지이에게 “너 지금 네 신데렐라 짓에 나 이용한 거야? 난 세상에서 이용당하는 게 제일 싫어”라고 차갑게 말하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이는 그런 창수를 가만히 바라보다 먼저 입을 맞췄다.
창수는 갑작스러운 지이의 행동에 “이건 뭐하는 짓이냐”고 물었다. 이에 지이는 “좋아지려고 해요. 안좋아 하려고 했는데 너무 귀여워요”라고 말해 창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지이는 “만나면 꿈꾸는 거 같아요. 세상에 공짜는 없지만 사랑에 공짜는 있잖아요. 본부장님은 점점 좋아지는데 나는 점점 싫어져요. 이럼 안되잖아”라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 후 다시 뒷모습을 보였다.
창수는 지이의 손목을 잡고 돌려세우며 “넌 남자한테 책임감 끌어내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바로 지이에게 키스하며 지이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