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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5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5회 영상 캡처> |
22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5회에서는 최준기(성준)에게 자신의 집안 배경을 모두 털어놓으며 그에게 의지하는 장윤하(유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윤하는 “사랑을 시작하면서 거짓말을 시작하는 거 같아서 불편했어요. 이제 속이는 거 없어요”라며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준기에게 다가간다. 이어 준기의 집에 머무르던 윤하는 “집에 가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준기는 “가지마”라며 윤하에게 직접 파스타를 만들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내 홀로 샤워를 하던 준기는 “니가 가진 현실이 나한테…꼭 기다려”라고 읊조리며 윤하를 향한 마음이 마냥 순수하지 않다는 것을 예고한다.
반면 이지이(임지연)는 자신에게 ‘밀당’을 하는 유창수(박형식)에게 “처음에 관심보이다가 딱 연락 끊는 거 너무 전형적이에요”라고 투덜거린다. 이에 창수는 “보고 싶었지?”라고 애교를 부리며 지이의 마음을 흔든다.
하지만 지이는 창수와 달콤하고 럭셔리한 데이트를 마친 후 “신데렐라 짓 한 번 해봤어요. 12시 안됐지만 이제 들어갈게요”라며 냉정하게 돌아선다. 창수는 그런 지이에게 “너 지금 네 신데렐라 짓에 나 이용한 거니”라고 물으며 발끈한다.
한편 세상의 전부였던 아들 장경준(이상우)를 잃은 민혜수(고두심)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혜수는 김서라(방은희)의 머리채를 잡는가 하면 잠든 남편 장원식(윤주상)을 깨우는 등 더욱 악랄해진 행동을 이어간다.
혜수는 또 원식에게 “이제부터는 인간한테만 인간대우 해줄 거야. 폭력을 이래서 쓰는구나. 장원식, 좋다”라고 소리치며 앞으로 고분고분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라 경고한다.
‘상류사회’ 5회는 오늘(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