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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 이주승의 정체가 귀신으로 밝혀졌다. <사진=KBS 2TV `프로듀사` 마지막회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프로듀사'가 이주승의 정체를 공개하며 깜짝 반전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는 그 동안 '1박2일'의 막내 백승찬PD(김수현)에게 항상 아낌없는 조언을 했던 FD(이주승)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백승찬이 자신의 첫 작품 예고편으로 선배들에게 칭찬을 받은 것에 대한 소감을 FD에게 전했다.
이에 FD는 "이제 빠져드는 것이다. 그게 마약같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승찬은 "그런데 FD님은 왜 촬영에 오시지 않느냐. 회의에도 오시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FD는 조용히 웃기만 했다.
이날 따라 유난히 순백의 화이트 의상을 차려입은 FD는 결국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은, 가상 인물임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백승찬은 '1박2일' 사람들에게 FD의 존재를 말하자, 사람들은 "귀신을 본 것"이라고 말했지만 백승찬은 "귀신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요정이다"라며 자신만의 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NMS에 따르면 '프로듀사' 마지막회는 20.4%(이하 수도권 기준), 전국 18.2%로 자체 최고시청률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9%(이하 수도권 기준), 전국 기준 17.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