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섹스지수, 1.06% 올라…5거래일 연속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인도증시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지수(S&P CNX NIFTY)는 83.05포인트, 1.03% 오른 8174.60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성명서를 통해 올해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도 금리 인상의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당분간 미국의 통화정책이 완화적일 것이라는 언급도 신흥국 시장에서의 자금 유출 우려를 완화시켰다.
토러스 에셋 매니지먼트의 R.K. 굽타 매니징 디렉터는 "연준의 성명서와 몬순의 진행 상황이 시장을 응원하고 있다"며 "신흥국 자금 흐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석유화학 업체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가 5.15%나 급등했고 자동자 업체인 타타모터스와 석유화학사 오일앤내추럴가스가 각각 2.71%, 2.16% 올랐다. 반면 제약사 시플라와 석탄회사 콜 인디아는 각각 0.99%, 0.82%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