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행복 Dream House’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 Dream House’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 신체적인 불편함 등으로 자체적 보수, 수리 작업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로부터 추천 받은 가정 25곳과 롯데마트 점포 인근 지역의 가정 5곳, 총 30곳의 조손(祖孫) 가정으로 선정됐다. 롯데복지재단이 주거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하고,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이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해 ‘행복 Dream House’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총 1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기반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노후화된 주거 공간을 개선해 지역 꿈나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다가올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지붕 및 천장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주방 욕실 공간 보수, 보일러 교체, 전기 배선 정리 등 다양한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지원 가정과 인근에 위치한 롯데마트 점포를 1:1로 연계해, 점포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 봉사단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점포의 행복드림 봉사단은 1차적으로 시공업체와 지원 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 별로 보수 및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를 토대로 오는 19일부터 각 지역 5곳 가정을 시작으로 ‘행복 Dream House’ 프로젝트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시흥점(경기 시흥시), 마산점(경남 창원시), 상무점(광주시), 아산터미널점(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점(충남 아산시) 행복드림 봉사단 40여명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날 아산터미널점 행복드림 봉사단은 충북 아산시에 거주하는 조손 가정을 방문해, 낡은 벽지와 장판, 누수가 심한 주방 싱크대를 교체하는 작업을 돕고, 아이들 책상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손자 4명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김모 할머니(80)는 “장마철을 앞두고 누수와 곰팡이가 더욱 심해질까 봐 걱정이었는데, 올 여름은 손주들과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롯데마트와 롯데복지재단이 함께 하는 이번 ‘행복 Dream House’ 프로젝트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총 5주 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매년 롯데복지재단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드리고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행복드림 하우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