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몰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은 1일부터 15일까지 최근 15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매출이 전월 동기 보다 7%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는 19%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최근 메르스 여파로 건강용품 및 세제 카테고리의 매출 신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진 마스크, 코 세척기 등 건강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4%, 손 세정제, 향균 물티슈 등 세제 카테고리 매출은 102% 신장했다. 전월 동기대비로도 각각 23%, 45%씩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실내활동과 관련한 아이템 매출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공기청정기 제품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394% 신장했으며, 실내 가구의 모서리 등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유아 머리 보호대의 매출도 322% 증가했다.
한편, AK몰은 MASKIN N95 방진 마스크(20개)를 1만8810원에, 에어디펜스 코 마스크(4개)를 3960원에, 핸드세이퍼젤 손 세정제(500ml)를 9900원에 판매 중이다.
또, ‘공기청정기 모음전’을 통해 블루에어 650E 공기청정기를 128만원에, 위닉스 600R 공기청정기를 15만9000원에 판매하며, ‘유아동 특가전’을 통해 LG하우시스 리틀 포니 놀이방매트를 13만9000원에, 오케이베이비 유아 머리 보호대를 5만7850원에 판매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