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가 8명이 추가로 확인돼 162명으로 늘어났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메르스 확진자 8명이 추가돼 전체 감염자 수가 162명으로 늘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스르대책본부는 "의심환자에 대한 메르스 유전검사결과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55번(42), 156번(66), 157번(60)는 지난달 26~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됐고, 158번 환자(50)는 지난달 27일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159번 환자(49)는 지난달 27~29일 15번 환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실을 입원했다가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0번 환자(31)는 지난 5일 76번 환자를 치료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의료진이고, 161번 환자(79)는 지난달 27일 17번 환자와 평택굿모닝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감염됐고, 162번 환자(33)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보건당국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기존 확진 환자 가운데 4번 환자(46)와 12번 환자(49)는 두 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