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테스에 대해 "48단 3D NAND 수주 본격화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세철 연구원은 "테스는 중국 삼성반도체와 241억 5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규모는 작년 매출액 대비 22.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D NAND 시안 신규 투자 및 32단에서 48단으로의 공정개발 본격화로 ACL(Amorphous Carbon Layer)용 PE CVD 장비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3D NAND뿐 아니라 DRAM 및 시스템반도체 향으로도 CVD장비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ACL 막질 공정은 DRAM 및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사용 빈도가 높고, 가스 에칭 장비도 성능이 개선되고 있어 거래선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평택 라인은 현재 제품 결정이 되어있지 않지만, NAND와 DRAM 및 시스템 반도체가 골고루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평택 공장의 여유 부지를 고려하면 3D NAND도 평택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