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의류·아동용품 등에 집중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의약품 유통업체 CVS가 유통체인인 타깃의 의약품 및 클리닉 사업을 19억달러(약 2조1228억원)에 인수한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CVS 약국<출처=AP/뉴시스> |
스티븐 하퍼 FBR 캐피탈 마켓 애널리스트는 "타깃의 약국을 인수하는 것은 (CVS에) 확연한 구매력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타깃은 이번 매각을 통해 의류와 아동용품, 건강식품 등 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폴 트루셀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트래픽을 늘리고 기투자된 자본으로부터의 수익과 실적을 증가시키는 것이 브라이언 코넬 타깃 최고경영자(CEO)의 '만트라'였다"면서 "CVS에 의약품 사업을 파는 것은 이런 계획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CVS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0.37% 상승한 102.60달러를 기록 중이며 타깃의 주가는 같은 시각 1.62% 오른 80.76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