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갤러리아 20만개 제품 15일부터 판매
[뉴스핌=한태희 기자] 갤러리아 백화점 상품을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G마켓은 갤러리아 백화점과 입점 제휴를 맺고 갤러리아 백화점이 보유한 3400여종 브랜드의 20만개 제품을 15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의류와 잡화, 화장품, 가전·디지털, 스포츠용품 등이 대부분의 품목을 제공한다.
G마켓은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15일엔 '벤시몽 엘리 스니커즈'를 4만1900원에 판다. '햇츠온 스냅백'은 1만1900원에 판다. 오는 18일엔 '게스 여성 언더웨어 세트'를 1만4900원에 선보인다.
G마켓 제휴사업실 이주철 상무는 "유력 유통업체와의 협업은 서로 '윈윈'하는 구조"라며 "G마켓은 상품구색 다양화와 고객 신뢰도 제고, 업체는 판로 및 고객층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과 모바일이 주요 유통채널로 부상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제휴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G마켓엔 현재 백화점(롯데백화점, AK플라자, 대구백화점 등)과 종합몰(롯데닷컴, AK몰, 현대H몰 등)이 다수 입점해 있다. 홈쇼핑과 복합쇼핑몰까지 합치면 약 40여 곳에 달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