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세리 키즈’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를 넘었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선수로는 가장 많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 전까지는 메이저 통산 5승으로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
박세리 [사진=뉴스핌DB] |
이제 박인비는 한국을 넘어 LPGA 투어 메이저 최다승 기록에 도전해야 한다.
LPGA 투어 메이저 최다승 기록은 패티 버그(미국)가 보유하고 있는 15승.
현재 LPGA투어에서 박인비보다 메이저대회 승수가 많은 선수는 줄리 잉스터(미국)와 카리 웹(호주)뿐이다. 이들은 각각 7승으로 박인보다 1승이 많다.
은퇴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메이저대회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LPGA투어 ‘명의 전당’ 입회도 시간만 남았다. 메이저 6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 13명 가운데 박인비만이 아직 명의 전당에 들어가지 못했다.
박인비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