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유동성 부족'

기사입력 : 2015년06월13일 12:49

최종수정 : 2015년06월13일 12:53

미국 국채시장 유동성 위기 공포

글로벌 금융시장엔 늘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변수가 하나 이상 지배적인 쟁점으로 자리잡아왔다.  전쟁, 외환 위기, 모라토리엄과 같은 것이 그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그리스 부도 사태, 미국 재정절벽,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등을 지나 지금은 '미국 국채 유동성'이 그 자리를 꿰찼다.

미국 국채 시장은 특히 지난해 '플래시크래시' 이후 불안감을 안고 살아왔는데, 이번 주 11일 증권산업및금융시장협회(SIFMA)가 주최한 유동성 관련 컨퍼런스는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주최 측이 넘치는 참석자를 받기 위한 장소를 더 만드느라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미국 재무부에서도 2명의 관리를 보내 업계의 이야기를 청취하도록 했다니 이 문제가 채권시장을 뛰어넘는 쟁점이 됐음을 알 수 있다.

국채 유동성이라니까 언뜻 채권시장 내부 쟁점같이 들릴지 모르지만, 실은 전 세계 금융의 핵심이 미국 국채다. 전체 12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발행잔액의 절반을 외국계 투자자가 차지하고 있어, 이 시장의 유동성 위기는 글로벌 위기 요인이다.

유로존 경제의 1.8%밖에 안 된다는 그리스와는 비교가 안 된다. 그리스는 최종 국가부도 사태가 나더라도 별 문제 없이 끌고 갈 수 있다는 내부 셈법이 끝난 쟁점으로, 아직도 최근 글로벌 시장의 '달리 걱정할 것이 없을 때 활용하는 재료' 정도가 됐다.

그런데 국제 금융의 중심이면서, 특히 현금자산과 동일하게 현금보다 더 안전한 존재로 취급받던 이 시장의 수급에 구조적인 문제가 부상한 것이다.

정의상 '유동성'이란 특정 자산을 현금화하기 쉬운 정도를 가리킨다. 현금 또는 현금성자산은 유동성자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쉽게 현금으로 전환(유동화)되기 때문이다. 증권이나 상품시장에서는 충분한 매수자와 매도자가 존재해서 일부 매수 매도주문으로는 시장가격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정도를 유동적이라고 한다. 특정증권이나 수단의 거래를 얼마나 쉽게 실행할 수 있는지로 좁혀서 얘기할 수도 있다.

현금보다 더 유동적 자산으로 간주되던 미국 국채의 매력인 유동성이 사라진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일대혼란은 피할 수 없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4월 중순까지만 해도 1.9%대로 2%를 밑돌았지만, 단기간에 2.5%선까지 급격하게 상승했다. 헌데 이런 단기 금리 상승보다도 채권거래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을 시장참가자들이 더 우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겉보기에 현재 미국 재무증권 일일 거래량은 2007년 고점에 비해 10% 줄어드는데 그친 정도다. 하지만 전체 채권거래에서 재무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무려 70%나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미리 예측했다고 이름을 날렸던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뉴욕대 교수는 이런 양상에 대해 "유동성 시한폭탄"이란 단어를 쓰면서 이 때문에 시장이 붕괴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10년 5월, 단 30분 만에 미국 주가지수가 10% 가까이 폭락한 '플래시 크래시', 2013년 봄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의 '테이퍼(taper)'발언으로 미 국채 금리가 100bp 치솟은 사례, 지난해 10월 발생한, 단 1분 만에 미 국채 금리가 40베이이스포인트(40bp=0,40%포인트) 급락한 채권시장의 '플래시 크래시' 사태는 시장 유동성 부족 사태의 다른 이름이다. 올해 독일 분트(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bp에서 80bp까지 며칠 사이 수직 상승한 것도 유사한 사례로 꼽힌다.

통계학적으로, 과거 금융시장 사례로 보아 거의 발생하기 힘든 '유동성 사건'들이 글로벌 중앙은행의 양적완화로 인해 시중 유동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때에 여러차례 발생했다는 것은 역설적이다.

이번 주 글로벌 최대 사모펀드 업체인 블랙스톤(Blackstone)의 스티븐 슈워츠먼 최고경영자도 "유동성 고갈이 다음 금융위기 강도를 높이거나 아예 위기 자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은행 규제 강화 때문에 이들이 충격 완충 역할을 할 수 없게 됐다면서 시장 규제를 질타했다. 이런 주장은 당신 같은 금융가들의 '탐욕'이 항상 위기이 근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들 두 사람의 진의가 무엇이든 간에, 결론은 같다. 특정 증권시장에 매수 매도주문이 충분하지 않은 것은 항상 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큰 파급효과와 피해를 양산한다는 것이다. 위기는 국민 세금과 정부 발권력을 낭비하게 만든다. 

지금은 연방준비제도가 빠르면 9월부터 '정책금리를 쏘아 올릴(Lift-Off)'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미 국채시장의 혼란은 완전한 금융위기로 발전할 수도 있는 개연성이 더 높아 보인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 뿐 아니라 수조달러에 달하는 매입국채 등을 대차대조표에서 줄여 나가야 한다.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한다고 해도, 시장의 큰 손 매수세력이었던 중앙은행이 매도세력이 된다.

글로벌 금융 위기는 미국이 진원지인 데도 국제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만큼 안전한 자산이 없기에 이를 더 담았다. 개인투자자들도 위험을 회피하고 안전한 투자처를 찾으면서, 미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방대한 금융상품이 팔려나갔다. 연준이 양적완화로 막대한 국채를 사들였고, 다른 나라 정부와 중앙은행 역시 미 국채 비중을 늘렸다.

긴 호흡으로 보면 시중 유동성 우려는 늘 있어왔고 또 그럴 수 있다. 원래 투자은행들은 어려운 시절이 오면 남 사정 돌보지 않고 보유한 국채를 시장에 던졌으며, 이런 식으로 채권은 늘 필요치 않을 때 유동성이 넘치고, 필요할 때는 부족했다. 또 어려울 때 채권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오르면 결국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연기금과 보험사들이 시장이 진입하면서 체계적 위험으로까지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란 주장도 가능하다.

JP모간 자산운용의 로버트 미셸 수석투자전략가와 같은 인사는 "재무증권 거래가 줄어들면 시장참가자들 중에서 단기운용역들이 줄어들고 (장기)투자자가 늘어나는등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시각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 미국 국채시장의 위기가 불가피하며, 또 이런 불가피한 위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증권시장의 흔한 '청산주의'에 다름 아니다.

이런 관점은 신흥국이나 중소 투자자들이 겪을 위험은 무시하는 대형 기관투자자나 약탈적 투자(?투기)은행 혹은 '핫머니'의 시각이다. 아예 대놓고 '호환마마가 왔으면 좋겠다 곶감 좀 얻어먹게'라고 솔직하게 말을 하라.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국제부장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