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6개 종목, 코스닥 25개 종목 등 총 3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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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는 증권사의 실적 개선 분석에 전일 대비 14.9% 상승한 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늘어난 1880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본 조선소들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일본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4분기 조선·해양 매출액의 35%까지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너스텍은 투자위험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11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중국 기업으로의 피인수 소식이 급등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이너스텍은 지난달 26일 중국 게임회사인 로코조이 홍콩 홀딩스 리미티드(LOCOJOY HONG KONG HOLDINGS LIMITED)를 대상으로 126억원 규모의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로코조이는 이너스텍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남선알미우, 남광토건, 진흥기업우B, 남영비비안, 덕성우, 진흥기업2우B, 화승인더, 흥국화재2우B, 서울식품우,성문전자우, 흥국화재우, SK네트웍스우, 에쓰씨엔지니어링, CJ씨푸드1우, 대원전선우, 조비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네이처셀, 국일제지, 아이즈비전, 레고켐바이오, 엔에스브이, 동양에스텍, 녹십자엠에스, 지트리비앤티, 세진티에스, 뉴보텍, 원익, SNH, 바른손이앤에이, 영신금속, 좋은사람들, 글로벌에스엠, 오스코텍, 넥스턴, 대호피앤씨우, 파티게임즈, 한국테크놀로지우, 세호로보트, 세동, 소프트센우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곳, 코스닥 상장사 1곳 등 총 2개의 상장법인이 하한가로 나타났다.
동방아그로는 단일계좌(매도수량 36만9225주)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디에스케이도 하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